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김예지(32·임실군청)가 주 종목인 25m 권총 본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예지는 8월 2일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본선 경기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하며 상위 8명에 들지 못해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최고의 스타 김예지 선수의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김예지선수 경기 하이라이트 🔽
김예지 25m 권총 본선 경기 성적
- 완사: 290점
- 급사: 285점 (24발 10점, 5발 9점, 1발 0점)
김예지는 본선 41번째 사격에서 0점을 쏘는 실수를 하며 급사에서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총점이 575점에 그쳤고, 27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5m 권총 경기 진행 방식
25m 권총 본선 경기는 완사 30발과 급사 30발로 나뉩니다. 완사는 5분 내로 5발을 쏘는 방식으로 총 6번의 시리즈를 치릅니다. 급사는 표적이 3초 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진 뒤 7초가 지나면 다시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표적이 나타난 3초 이내에 사격을 마치고 7초 동안 대기한 후 다시 3초 동안 사격합니다.
본선의 완사와 급사 모두 30발씩 사격해 총 60발을 쏘고, 1발당 10점으로 만점은 600점입니다.
김예지의 경기 소감
김예지는 이번 경기에서의 탈락에 대해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빨간 불이 켜진 뒤 3초 안에 쏴야 하는데,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너무 죄송하다"고 전하며, 4년 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예지의 향후 계획
김예지는 이번 실수를 교훈 삼아 다음 올림픽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녀는 "4년 뒤에는 꼭 금메달을 가져오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